영국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까만 멸종위기종 블랙 재규어가 탄생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희귀 '블랙 재규어' 탄생입니다.
어미 옆에 딱 붙어 있는 새끼 재규어 한 마리.
똘망똘망한 눈빛에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지난달 6일 암컷 '키이라'와 수컷 '네론'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새끼입니다.
블랙 재규어인 수컷을 닮아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까만 외모가 특징입니다.
새끼 블랙 재규어는 태어난 지 2주 만에 뛰어다니기 시작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아직 어려서 어미 곁에서 어리광을 부리며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블랙 재규어는 재규어 전체의 약 10%를 차지하는 멸종위기종인데요.
동물 전문가들은 "이번 희귀 재규어 탄생이 멸종위기에 처한 재규어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맹수가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거니?”, "지금은 고양이 같지만 좀 더 크면 눈도 못 마주치겠죠?ㅎㅎ"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he Big Cat Sanctu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