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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PSG 잔류 선언…"이번엔 UCL 우승!"

네이마르, PSG 잔류 선언…"이번엔 UCL 우승!"
'메시와 랑데부설'이 돌던 네이마르(28세)가 프랑스 프로축구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네이마르는 1일(한국시간) 공개된 PSG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PSG를 떠날 마음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PSG에 남겠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이번엔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마르는 2017년 8월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PSG에 입단한 뒤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네이마르가 파리에서 불행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가 줄을 이었습니다.

현지 매체는 네이마르가 불평만 한다며 '유치원생'이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에 결별 통보를 한 리오넬 메시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갈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았습니다.

이번에는 네이마르가 자신의 입으로 '잔류'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은 준결승에 그쳤는데 네이마르는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패배한 뒤 한동안 뜨거운 눈물을 흘린 바 있습니다.

네이마르는 "PSG의 역사에 내 이름을 남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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