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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테니스 시티오픈 취소…재개 시점 8월 말로 연기

남자 프로테니스 시티오픈 취소…재개 시점 8월 말로 연기
▲ 2019년 시티오픈 경기 모습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시티오픈이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습니다.

ATP 투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막할 예정이던 시티오픈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3월부터 일정을 중단한 ATP 투어는 이로써 8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웨스턴 앤 서던오픈으로 2020시즌 일정을 재개하게 됐습니다.

웨스턴 앤 서던오픈에 이어서는 8월 31일부터 역시 뉴욕에서 US오픈이 예정돼 있습니다.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테니스협회는 "시티오픈의 취소가 US오픈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의 정상적인 개최를 예고했습니다.

웨스턴 앤 서던오픈과 US오픈은 모두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70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권순우는 시티오픈부터 출전하기로 하고 8월 초 출국 계획을 잡았으나 대회 출전 및 출국 관련 일정에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여자프로테니스 WTA 투어는 8월 3일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개막하는 팔레르모 레이디스오픈으로 시즌 일정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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