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청정한 대기 상태를 유지했는데 오늘(1일)은 공기가 탁한 지역이 있습니다.
현재 중서부와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4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 다행히 이 먼지는 오래가지 않겠고 북서쪽에서 서서히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무난한 대기질로 회복할 전망입니다.
동해안 지방은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 지방 5~10mm가량의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밖에 전국은 메마른 대기 속에 구름이 많다가 차츰 맑아지겠고 또 해안과 대륙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더 크게 떨어져서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5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방은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