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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정지윤 33점 합작' 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선두 탈환

'양효진·정지윤 33점 합작' 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선두 탈환
▲ 남녀 프로배구 사상 첫 1천200블로킹 돌파한 양효진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완파하고 2위로 밀려난 지 사흘 만에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GS칼텍스에 진 뒤 일주일 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승점을 55로 끌어올려 54의 GS칼텍스를 끌어내리고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현대건설 양효진은 16득점에 블로킹 4개를 추가해 남녀 프로배구 최초로 개인 통산 블로킹 1천200개 고지를 밟았습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고 시즌 맞대결 전승을 완성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6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KB손해보험과 풀세트 혈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KB손해보험과 6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습니다.

현대캐피탈은 19승 13패, 승점 56으로 3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2위 대한항공(승점 65)과의 격차를 승점 9로 좁혔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첫 두 세트를 따낸 뒤에 내리 두 세트를 내줬고 5세트에서 두 번이나 매치 포인트에 몰리고도 기사회생해 26대 24로 이겼습니다.

현대캐피탈 주포 다우디 오켈로가 30점을 올렸고 전광인도 2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6위 KB손해보험은 5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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