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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슨, 데뷔 후 최고 31득점…뉴올리언스는 3연승

윌리엄슨, 데뷔 후 최고 31득점…뉴올리언스는 3연승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 루키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윌리엄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28분을 뛰면서 31점을 넣고 리바운드 9개,어시스트 5개를 기록했습니다.

JJ 레딕도 20점을 보탠 뉴올리언스는 포틀랜드를 138대 117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윌리엄슨의 31점은 지난 1월 24일 NBA 무대에 데뷔한 이후 최고 득점입니다.

윌리엄슨은 2쿼터 종료 2분 21초 전 즈루 홀리데이의 고공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를 꽂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전반을 65대 63으로 뒤졌던 뉴올리언스는 3쿼터에 41점을 몰아치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휴스턴 로키츠는 78점을 합작한 제임스 하든(42점)과 러셀 웨스트브룩(36점)의 활약으로 보스턴 셀틱스를 116대 105로 따돌리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보스턴은 고든 헤이워드(20점)를 비롯해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지만 휴스턴의 하든과 웨스트브룩을 막지 못했습니다.

4쿼터 종료 2분 41초 전 111대 98로 쫓기던 휴스턴은 웨스트브룩의 레이업에 이어 하든의 3점슛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벤 시먼스(26점·12리바운드·10어시스트)와 4쿼터에서 맹활약한 조시 리처드슨(21점)을 앞세워 LA 클리퍼스를 110대 103으로 꺾었습니다.

리처드슨은 4쿼터 종료 4분 44초를 남기고 3점슛을 꽂아 102대 94를 만든 뒤 왼손 레이업에 이은 자유투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26점·9리바운드)와 클리퍼스의 마커스 모리스는 종료 2분 48초 전 골밑에서 승강이를 벌이다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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