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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아데토쿤보, '슈퍼 루키' 윌리엄슨과 첫 대결서 승리

NBA 아데토쿤보, '슈퍼 루키' 윌리엄슨과 첫 대결서 승리
▲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 선수

미국프로농구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슈퍼 루키' 자이언 윌리엄슨과의 첫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아데토쿤보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4점을 넣고 리바운드 17개, 어시스트 6개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아데토쿤보의 활약에 힘입은 밀워키는 뉴올리언스를 120 대 108로 꺾고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무릎 수술을 받고 뒤늦게 정규리그에 뛰어든 윌리엄슨도 31분 47초를 뛰며 20점·7리바운드·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뉴올리언스는 전반에 21점을 몰아친 브랜던 잉그럼과 10점을 보탠 윌리엄슨의 분전으로 61 대 58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아데토쿤보를 앞세운 밀워키는 3쿼터에만 42점을 퍼부으며 금세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4쿼터를 100 대 85로 앞선 채 시작한 밀워키는 윌리엄슨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 종료 9분 26초 전 103 대 96, 7점 차로 쫓겼습니다.

종료 5분 17초 전 웨슬리 매슈스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린 밀워키는 연이어 터진 에릭 블레드소의 레이업슛으로 114 대 100으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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