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이 일본에서 운영하던 지점의 절반을 연내 철수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에어서울이 일본 내 12개 지점 중 삿포로, 시즈오카, 도야마, 우베, 구마모토, 오키나와 등 6개 지점을 연내 폐쇄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에어 서울이 한일 관계의 악화에 따른 이용자 감소로 이들 도시와 서울 간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며 당분간 운항이 재개되기 힘들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에어서울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