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상반기에 모두 25만 1천 장의 유로화 위조지폐를 적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4.2% 줄어든 수치입니다.
적발된 위조지폐 가운데 50유로권이 54.2%로 가장 많았고, 20유로권 27.9%, 100유로권 10.4%, 10유로권 3.0%, 5유로권 1.6%, 500유로권 1.5%, 200유로권 1.4% 등이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유로화에 비해 위조지폐는 매우 적은 규모이기 때문에 현금 거래 시 위조지폐를 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유럽의회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