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후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이 오는 10월 31일로 예정된 브렉시트를 더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폰데어라이엔은 유럽의회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영국과 야심차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위해 길 닦을 준비가 돼 있다며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브렉시트의 추가 연기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폰데어라이엔 후보는 독일 장관직을 사직한 뒤 오는 16일로 예정된 유럽의회 인준 투표에서 선출될 경우, 현 장클로드 융커 위원장 뒤를 이어 오는 11월 1일부터 5년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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