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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리비아·이란 위기감 속 강세…WTI 5개월 만의 최고치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8일 뉴욕상업거래소 (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1% 상승한 64.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11월 1일 이후로 5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영국 ICE 선물거래소의 6월 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15분 현재 배럴당 1.01% 오른 71.0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산유국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가 커지면서 글로벌 원유의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공급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혁명수비대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했고, 리비아에서는 통합정부와 리비아 국민군의 충돌로 내전 우려가 증폭하고 있습니다.

국제금값은 소폭 오르면서 1,3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5% 상승한 1,301.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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