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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대행 "연합훈련 축소 아냐…최근 훈련서 개선점도 파악"

美 국방대행 "연합훈련 축소 아냐…최근 훈련서 개선점도 파악"
▲ 한미 국방장관 회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은 미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연합훈련과 전시작전권 전환 등을 협의했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모두발언에서 최근의 한미연합훈련을 거론하면서 "아주 성공적이었지만 우리는 가을 훈련에서 이뤄낼 수 있을 개선점들도 파악했다"고 말했습니다.

키리졸브 연습을 대체해 지난달 4∼12일 처음으로 실시된 '19-1 동맹' 연습 등에서 수정이 필요한 지점들이 포착됐다는 의미로 보이지만 섀너핸 대행은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한미연합훈련 축소가 준비태세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훈련을 축소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강력한 한미동맹을 거론하며 "최근 성공적으로 마친 동맹 연습을 통해서도 이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매우 모범적 사례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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