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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버스정류장 60곳에 미세먼지 대피소 운영

서울 서초구, 버스정류장 60곳에 미세먼지 대피소 운영
서울 서초구는 버스정류장 부근 한파 대피 공간인 '서리풀 이글루' 총 60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 대피소'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초구가 민간 기업으로부터 임대한 이 공기청정기는 스탠드형으로, 외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서초구가 오늘(27일) 오전 10시 30분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대피소 밖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18㎍/㎥, 초미세먼지는 82㎍/㎥였으나 대피소 안은 각각 13㎍/㎡, 8㎍/㎡로 10%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서초구는 이글루 안에 미세먼지 측정기도 설치해 시민 누구나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서리풀 이글루는 애초 겨울 한파 대피용으로 설치됐지만 구는 앞으로 봄과 가을에는 미세먼지 대피소로, 여름에는 선풍기를 갖춘 그늘막으로 4계절 내내 운영할 방침입니다.

(사진=서초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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