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 계약 대수가 올해 들어 두달도 안돼 벌써 1만대를 넘어섰습니다.
현대·기아차는 국내 전기차 전체 판매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 업체의 판매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 추이를 가늠하는 지표가 됩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일까지 아이오닉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신형 쏘울 EV 등 4종의 전기차 계약 대수가 총 1만249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현대·기아차가 국내에서 판매한 전체 전기차 대수 2만 1천 9백 여대 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