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정용 전화기와 데스크톱 PC가 점차 사라지면서 가구보유율이 역대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천여 가구에 거주하는 9천 3백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정용 전화기 보유율은 51.9%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가정용 전화기 보유율은 2011년만 해도 77.9%에 달했지만 2015년 64.8%, 2017년 55.2%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데스크톱 PC 보유도 점차 줄어, 지난해 데스크톱 PC 가구 보유율이 59.7%로 처음으로 60%를 밑돌았습니다.
반면 지난해 만 6세 이상의 휴대전화 보유율은 95.8%로 역대 가장 높았고, 노트북 PC보유율도 27%로 오르는 등, 가정용 전화기와 데스크톱 PC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