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우승 상금 56억 원…한국은 출전비만 수령

2019 아시아축구연맹 AFC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가 우승상금 500만 달러, 약 56억 원을 받았습니다.

2015년 호주 대회까지 참가비는 물론 우승상금도 없었던 아시안컵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상금제도가 도입돼 총 1,480만 달러, 약 166억 원의 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전체 상금의 1/3을 넘는 우승상금 500만 달러는 카타르의 몫이 됐고,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도 300만 달러, 약 34억 원을 받았습니다.

4강 진출팀인 이란과 아랍에미리트는 각각 100만 달러, 11억 원씩 획득했습니다.

8강 이하의 성적을 거둔 팀은 따로 상금이 없고, 본선에 진출한 24개국에는 똑같이 20만 달러, 2억 2천만 원 정도가 출전 준비금 조로 돌아갑니다.

8강에서 탈락한 한국은 다른 팀들과 똑같이 해당 금액만 받고 돌아왔습니다.

한편, 2018 국제축구연맹 FIFA 러시아월드컵 우승상금은 3,800만 달러(425억 원)였고, 한국 등 조별리그 탈락팀은 800만 달러(90억 원)를 받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