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전 4시 1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의 한 5층짜리 빌라 5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불은 18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44살 여성 최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빌라 내부 57㎡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 6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빌라 주민 1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 화장실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