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반도 마지막 단풍' 해남 두륜산 11월 둘째 주 절정

'한반도 마지막 단풍' 해남 두륜산 11월 둘째 주 절정
한반도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곳, 전남 해남 두륜산이 오색빛깔로 물들고 있습니다.

오늘(28일)부터 시작된 두륜산 도립공원의 단풍 물결은 11월 두 번째 주말인 10∼13일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두륜산 도립공원을 찾는 관광객은 평일 2천여 명, 주말 3천여 명입니다.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이번 주말부터는 두 배가 넘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륜산은 각양각색의 난대림이 터널을 이룬 십 리 숲길과 계곡, 물이 어우어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면서 남도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힙니다.

천년고찰 대흥사를 비롯한 유서 깊은 문화유적들과 두륜미로파크, 케이블카 등이 있어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해남군은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두륜산 등산로를 정비하고 주요 구간별 안내판도 새로 설치했습니다.

해남군 관계자는 "올가을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나들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두륜산에서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으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