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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차 북미 정상회담 공식화…주민에게도 적극 알려

北, 2차 북미 정상회담 공식화…주민에게도 적극 알려
북한이 매체를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사실상 공식화하고 주민들에게도 이를 적극 알렸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제2차 조미(북미)수뇌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할 데 대하여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추가 회담 가능성을 처음 암시한 이후 북한 매체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동신문 등 북한 대내 매체들도 김정은 위원장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간 면담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예정된 제2차 조미수뇌회담을 계기로 전 세계 초미의 관심사인 문제 해결과 지난 회담에서 제시한 목표 달성에서 반드시 큰 전진이 이룩될 것이란 의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는 '조미회담', '조미대화' 등으로 북미 간 대화가 예정된 사실만 거론했습니다.

그러다가 5월 폼페이오 장관의 2차 방북 당시 이뤄진 김위원장과의 면담을 전하면서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처음 공식화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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