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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DMZ 내 남북 주민 자유롭게 교류할 공간 설치해야"

전문가 "DMZ 내 남북 주민 자유롭게 교류할 공간 설치해야"
▲ DMZ 자생 식물원

비무장지대, DMZ에 남북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해 상징적 장소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오늘(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통일부 주최로 열리는 'DMZ 평화협력포럼'에 앞서 배포된 요약 발표문에서 이같이 제언했습니다.

임 선임연구위원은 "DMZ의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 방안 모색을 위해서는 남북 지역주민의 자유로운 교류 허용과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DMZ를 PCZ(Peace Cooperation Zone·평화협력지대)로 전환해 남북 주민들의 자유로운 교류공간을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남북 주민들의 자유 접촉이 공식적으로 허용되는 공간을 '통일특구'로 지정하고 초기에는 상품교역의 목적만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있다고 임 선임연구위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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