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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기' 끝났나…서울 아파트값 지난주 대비 상승

[경제 365]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 폭이 다시 커졌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6일 조사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양도세 중과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시행 등으로 4월 9일 이후 석 달 이상 하락세를 보인 강남권 아파트값이 0.01%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고가주택과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중과 등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1주택자의 보유세는 예상보다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한동안 관망하던 실수요자들이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바닥을 찍고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서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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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종합부동산세 세수가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는 1년 전 1조 2천939억 원보다 27.7% 증가한 1조 6천520억 원이었습니다.

공시지가 상승의 영향인데,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4.44% 상승해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전체 국세청 세수는 255조 6천억 원으로 1년 새 22조 3천억 원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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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노리는 빈집털이가 8월 둘째 주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2011부터 작년까지 여름 휴가철 범죄율을 분석한 결과, 8월 둘째 주에 침입범죄의 36%가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단독주택이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보다 침입범죄가 훨씬 많이 발생했고 범죄 통로로 창문을 이용한 경우가 78%로 가장 빈번했습니다. <앵커> ..

<기자>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폭이 다시 커졌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6일 조사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양도세 중과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시행 등으로 4월 9일 이후 석 달 이상 하락세를 보인 강남권 아파트값이 0.01%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고가주택과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중과 등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1주택자의 보유세는 예상보다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한동안 관망하던 실수요자들이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바닥을 찍고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서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세수가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는 1년전 1조2천939억원보다 27.7% 증가한 1조6천520억원이었습니다.

공시지가 상승의 영향인데,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4.44% 상승해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전체 국세청 세수는 255조6천억원으로 1년새 22조3천억원 늘어났습니다.

---- 휴가철을 노리는 빈집털이가 8월 둘째 주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2011부터 작년까지 여름 휴가철 범죄율을 분석한 결과.

8월 둘째 주에 침입범죄의 36%가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단독주택이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보다 침입범죄가 훨씬 많이 발생했고, 범죄 통로로 창문을 이용한 경우가 78%로 가장 빈번했습니다.

SBS 김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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