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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측 "가수협회 기금 횡령? 사실무근-법적대응 할 것"

김흥국 측 "가수협회 기금 횡령? 사실무근-법적대응 할 것"
가수 김흥국이 수억원의 협회 기금을 유용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경찰 측은 5일 오후 박일서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 등 3명이 횡령 혐의로 김흥국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 씨 등은 김흥국이 한국음악실연자협회로부터 2억5000만원의 행사 보조금을 지급받은 뒤 2016년 11월 비밀리에 '희망콘서트'를 추진하면서 이 돈을 모두 썼다고 주장,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또 김흥국이 2015년 10월 회장 이취임식 자리에서 모금된 570만원과 2016년 3월에는 서울 강남구 소재의 건강검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받은 현금 970만원 역시 개인적으로 유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흥국 측은 이날 "가수협회 기금을 횡령했다는 것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장부에 정확하게 기재한 후 적법하게 처리했다. 고소를 당했기 때문에 자세하게 사실 관계를 파악해서 법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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