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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즉각적인 비핵화 시작하자는 합의문에 서명"

트럼프 "김정은과 즉각적인 비핵화 시작하자는 합의문에 서명"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으로 기업을 들여오고 싶어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독교 케이블 방송 TBN의 '마이크 허커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가 올바른 일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인터뷰 진행자인 허커비는 아칸소 주지사를 지냈으며,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의 아버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을 신뢰하느냐'는 허커비 전 주지사의 물음에 "그렇다"면서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였고, 매우 좋은 궁합을 가졌다"며 강한 믿음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입지라는 측면에서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 놀라운 부동산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연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이것으로 뭔가를 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허커비 전 주지사가 '북한 해변에 콘도를 지을 수도 있느냐'라고 묻자 "그렇게 될 것으로 매우 확신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인터뷰 답변은 북한이 비핵화 절차를 빠르게 이행할 경우 커다란 경제적 성취를 이룰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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