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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드루킹 사건' 특검보에 박상융·김대호·최득신 임명

文 대통령, '드루킹 사건' 특검보에 박상융·김대호·최득신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드루킹 사건'을 수사할 특검보에 박상융, 김대호, 최득신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경찰에서, 김 변호사는 검찰 조사부에서 최 변호사는 검찰 첨단범죄수사에서 각각 경력을 쌓았습니다.

앞서 허익범 특검은 김대호·최득신 변호사를 포함한 특검보 후보 6명을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후보 중 한 명이 특검보 직을 고사하면서, 박 변호사가 후보 명단에 새로 추가됐습니다.

특검보 임명이 마무리됨에 따라 수사팀은 남은 조직 구성과 인선, 기록 검토 등 준비 작업을 마친 뒤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기간은 60일이며, 필요하면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30일 연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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