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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평화 위해 압도적 지지"…한국 "여당 독주 견제"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정치권은 일제히 오늘(13일)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적극적으로 행사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한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고, 한국당은 여당의 독주를 막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7천160km를 달렸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꼭 투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추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서울 도심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였습니다.

역사적 북미 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면서 평화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압도적 지지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 종전선언이 이뤄지고 평화체제가 완결되고, 북한이 핵을 완전히 내려놓는 그날까지 국민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자유한국당은 당사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여당 독주에 대한 견제를 호소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평가절하하며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보수층 결집도 시도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경제와 안보가 모두 파탄지경으로 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를 바로잡도록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 말씀드립니다.]

민주당과 한국당 지도부는 오늘 하루 투표 상황을 점검하는데 주력한 뒤 오후엔 각 당 상황실에서 방송사 개표방송을 시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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