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남궁민 황정음이 티격태격했다.
7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11~12회에서 훈남(남궁민 분)과 정음(황정음 분)은 씨감자를 심다가 차 키를 잃어버렸고, 결국 김소울(김광규 분) 집에서 1박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평상에 누워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음식 이야기를 나눴고, 훈남은 “난 간장 떡볶이 잘하는 여자가 좋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듣던 정음은 “취향도 독특하셔라”라며 “난 제기 잘 차는 남자가 좋다. 어렸을 때 제기 잘 차는 남자가 멋져 보였다. 지금은 후진 잘하는 남자가 좋다. 한 손으로 운전대 잡고 후진하면 섹시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훈남은 “그런 것 좋아하냐”라고 물으며 “알았으니까 난 쭉 직진만 하는 걸로”라고 대꾸했다.
‘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