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근대5종연맹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전웅태가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웅태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1천454점을 따내 아일랜드의 아서 래니건-오키프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이달 초 헝가리 케치케메트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권에 진입해 물오른 기량을 뽐냈습니다.
한국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전웅태의 두 차례 메달 외에 이지훈도 2차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한국 근대5종은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19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남녀 개인전 우승을 휩쓸어 강국의 면모를 자랑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문주성이, 여자부에서는 이화영이 정상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