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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정식 취임 후 유럽-중동 출장으로 외교무대 데뷔

폼페이오 신임 미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첫 출장으로 유럽과 중동 4개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30일까지 벨기에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요르단 등 4개국을 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 상원 전체회의에서 인준안이 가결된 직후 연방대법원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폼페이오는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고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과 면담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첫 외교무대인 외교장관 회의에서 동맹국 장관들과 함께 오는 7월 나토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논의할 것이라고 나워트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중동으로 이동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요르단과 지역 및 양국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스라엘 방문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와 면담하고 다음달 12일이 시한인 이란 핵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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