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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혐의' 실형 선고된 브라질 룰라 "체포 명령 따르겠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부패 혐의 기소는 잘못됐지만 체포 명령에 따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항소 절차가 끝날 때까지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룰라 전 대통령의 요청을 찬성 5명, 반대 6명으로 기각했습니다.

룰라 전 대통령은 호화아파트 등의 뇌물수수와 돈세탁 등의 부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 2심에서 징역 12년 1개월을 각각 선고받은 상태입니다.

룰라 전 대통령은 "나는 소유하지도 않은 아파트 때문에 재판을 받은 유일한 인간"이라면서도 "체포 명령에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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