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정다빈과 7년만에 경찰서에서 '싸늘한' 재회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감우성이 극 중 딸 정다빈과 7년 만에 재회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독설을 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 날 방송에서 손무한(감우성 분)은 딸 손이든(정다빈 분)이 경찰서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이든은 "착각하지 마. 내가 부른 거 아니야"라며 "늙었네. 엄마는 그대로인데 개늙었어. 혼자만"이라며 독설을 내뿜었다.

그러자, 무한은 "잘됐네. 성가시게 따라 붙을까봐 골치 아팠는데"라며 "엄마랑 상의하던가 미국에 있는 아빠랑 상의하던가"리고 받아쳤다.

결국, 이든은 유치장에서 풀려났고 무한은 "잘 지내다 가고 우린 여기서 작별하자. 건강해라"라며 돌아섰고, 그런 아버지의 모습에 이든은 눈물을 흘렸다.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