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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입학 논란' 정용화, 콘서트는 예정대로 '프레스 오픈만 취소'

'특혜 입학 논란' 정용화, 콘서트는 예정대로 '프레스 오픈만 취소'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인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콘서트는 예정대로 열고 언론 공개만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정용화는 20, 21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 JUNG YONG HWA LIVE-ROOM 622-IN SEOUL'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게다가 21일에는 언론에 취재를 공개하기로 하고 초청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정용화는 경희대학교 일반 대학원 박사 과정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기자들에게 공개하기로 한 것만 취소했다.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1월 21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정용화 서울 콘서트 ‘2018 JUNG YONG HWA LIVE-ROOM 622-IN SEOUL’ 프레스 오픈은 사정상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용화는 17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 편지를 통해 정용화는 "앞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하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용화에 앞서 소속사인 FNC 측은 이날 "정용화의 경우에도 이번 대학원 입학을 위한 응시원서 작성-제출이나 학교 측과의 연락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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