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하얀 김이 모락모락 나지만 이곳은 온천이 아닙니다. 중국 헤이룽장성의 눈 덮인 산 위에 마련된 겨울 야외 수영장입니다.
이곳에서 각국에서 온 72개 팀이 참여한 수영 대회가 이틀간 열렸는데, 500명의 선수가 혹한의 추위에서도 차가운 물에 뛰어들었습니다.
대회 첫날에는 기온이 영하 29도로 떨어지기도 했는데 대회 참여자들은 시합 후 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에서 행복을 느꼈다고 답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