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 선수가 월드컵 시리즈에서 세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윤성빈은 최대 라이벌인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보다 0.07초 빠른 스타트 기록을 낸 데 이어 깔끔한 주행으로 1차 레이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2차와 3차 대회에 이어 월드컵 세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은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금빛 전망을 밝혔습니다.
윤성빈은 다음 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서 네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