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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크레바스에 빠진 등산객 닷새 만에 구조

알프스에서 빙하 틈인 크레바스에 빠진 등산객이 닷새만에 구조됐습니다.

45세 독일인으로 알려진 등산객은 지난 5일 오스트리아 북부 지역 다흐슈타인 산을 오르다 해발고도 2천50m 지점에서 깊이 30m의 바위틈에 빠졌습니다.

이 남성의 아버지는 아들이 며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독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독일 경찰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다흐슈타인 산 아래 호숫가에서 눈에 덮인 채 주차돼 있던 차를 발견하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나흘째인 8일 저녁 바위틈에 빠졌던 이 등산객은 간신히 휴대전화에 신호가 잡히자 구조 요청을 했고 구조대와 문자 연락을 주고받은 끝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환경을 생각하면 그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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