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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음주운전' 차주혁 항소심서 3차례 반성문 "잘못 인정"

'마약·음주운전' 차주혁 항소심서 3차례 반성문 "잘못 인정"
대마초 흡연과 음주운전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배우 차주혁(26 박주혁)이 항소심에서 잘못을 인정한다는 뜻을 밝혔다.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인 배우 차주혁은 7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 관련 항소심 첫 공판에 참석했다.

차주혁은 1심에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등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수의를 입고 항소심 재판에 출석한 차주혁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차주혁은 재판 전 3차례의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하는 등 “반성하고 있으며 형량을 낮춰달라.”는 취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차주혁은 지난해 3월 강 모(29·여) 씨로부터 담배 종이로 말아놓은 대마 3개비를 무상으로 받고 서울 서초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 둔 자신의 차 안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됐다.

또 차주혁은 이외에도 2016년 5월 대마 구입 및 밀반출,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도 기소됐으며 재판 중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보행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추가로 기소됐다.

차주혁 항소심 2차 공판은 오는 21일 진행된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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