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지역공약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TF를 구성해서 하나하나 다듬어가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역공약이 어떤 절차로 진행될지 알려지지 않았다'는 기자의 물음에 "현 정부가 인수위 없이 취임 100일을 맞이했는데 너무 급하게 재촉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강원도의 경우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것과 맞물려 다른 지역보다 더 우선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잘 될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