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8일, 미국 매체 폭스 뉴스는 새 가족과 함께 생활한 후 건강하게 성장한 '콜맨'이라는 아기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콜맨은 마약 중독자 부모 아래에서 태어나 컸습니다. 때문에 콜맨은 이미 마약에 노출된데다 영양실조 상태에까지 놓여 있었습니다. 아이는 유문협착증이라는 복부 질환 때문에 수술까지 받은 상황이었지만 부모의 보살핌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콜맨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해밀턴 가족은 많은 노력을 해야 했습니다. 아기용품들도 모두 새로 갖춰야 했을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일을 하러 나갈 때 아이를 돌봐줄 사람도 구해야 했습니다.
마을 주민들까지 나서서 돕기 시작했습니다. 아기 용품을 기부한 것은 물론, 아이까지 시간을 나눠 돌봐줬습니다.
이런 사랑과 보호 아래서 콜맨은 자신의 병도 이겨내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콜맨은 예전과 달리 살도 많이 오르고 건강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이 글은 12만 회가 넘게 공유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카이씨 씨는 "콜맨이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비슷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사람들이 돌보아주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약 중독자 부모를 둔 아이들에게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Blaine Hamil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