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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상반기 관광객 430만 명…올해 1천만 명 달성할 듯

1∼6월 충북 전체 관광객 10명 중 4명이 단양 찾아

단양 상반기 관광객 430만 명…올해 1천만 명 달성할 듯
올해 상반기 충북의 대표 관광지인 단양을 찾은 관광객이 43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충북도의 관광객 통계분석에 따르면 상반기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은 내국인 429만2천438명, 외국인 1만6천69명 등 모두 430만8천50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방문객보다 63만명 늘어난 것이다.

1분기(1∼3월)에 106만8천625명, 2분기(4∼6월)에 324만242명이 다녀갔다.

봄 여행주간과 황금연휴가 겹치고 소백산철쭉제 등 각종 행사가 연달아 치러진 5월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탄핵정국과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등 영향으로 올해 여행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관광 단양'의 위상은 견고했다.

상반기 도내 전체 관광객 1천56만명 중 41%가 단양을 찾았다.

단양 관광객들이 가장 많은 찾은 장소는 도담삼봉이었고,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는 고수동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관광객 1천만명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단양군은 전망했다.

작년에는 941만명이 다녀갔다.

단양군 관계자는 "남한강 잔도와 수양개 역사문화길,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등도 개장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단양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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