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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영동대로 일부 지하화…지상엔 보행 전용 광장

<앵커>

서울시가 오는 2023년까지 강남 영동대로 일부를 지하화해 철도 노선 7개와 버스가 다니는 복합 환승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지상엔 시청 앞 광장보다 큰 규모의 보행 전용 광장을 조성합니다.

서울시정 소식,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거리응원과 한류 가수들 공연으로 대표되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전체 14차선, 하루 유동인구만 58만 명에 달하는 이 도로 아래로 잠실야구장 30배 규모의 지하 복합공간이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총사업비 1조 3천억 원을 들여오는 2023년까지 영동대로 아래로 철도 노선 7개와 버스가 다니는 복합 환승센터를 지어 박물관과 쇼핑몰 등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동대로 480m 정도가 지하화되고 그 위로는 시청 앞 광장 2.5배 규모의 보행광장이 조성됩니다.

시는 하루 63만 명 정도가 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 10월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오는 2019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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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 공원에 2천 석 규모의 콘서트홀 신축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200년 역사의 마린스키 극장을 방문해 극장 신축 경험을 듣고 세종문화회관 일대를 예술복합단지로 만드는 데 참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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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5호선 장한평역 인근에 각각 1천332.7㎡와 628.8㎡ 규모로 역세권 청년 주택이 들어섭니다.

강서구 등촌동엔 높이 18층 규모로 민간임대 273가구, 공공임대 19가구의 역세권 청년 주택이, 성동구 용답동엔 19층 높이로 민간임대 148가구, 공공임대 22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 주택이 건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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