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특보 확대…주말에 꺾여

폭염주의보가 광주 등 호남 일부로 확대된 가운데 오늘(21일)도 전국적으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구와 광주, 대전 기온은 33도 서울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은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자외선이 강하겠고 대부분 지방에서 오존 농도가 짙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국적인 폭염은 금요일까지 이어지겠고 토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며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