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인 시각 장애로 앞을 보지 못하던 아기가 특수 제작된 안경을 끼고 처음으로 아버지를 마주한 장면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두 달 동안 남극에 파견되었던 미국 공군 브랜든 씨와 처음으로 아빠의 얼굴을 또렷하게 보고 기뻐하는 9개월 아기 레이건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레이건은 파란색의 특수 안경을 끼고 아직 군복도 채 벗지 않은 아버지의 품에 안겨 해맑게 웃고 있습니다.
태어난지 9개월 된 레이건은 처음으로 마주하는 아버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그의 노래에 따라 춤추며 품에 안깁니다.
두 달만에 사랑스러운 아들을 품에 안은 아버지 브랜든 씨의 눈에도 눈물이 맺힙니다.
영상을 촬영한 아내 아만다 씨는 "남편이 남극으로 파견되고나서 레이건이 안경을 받아서, 레이건은 그가 떠난지 두 달 뒤에야 처음으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했다"라며 그 순간의 감동을 전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영상 출처 : 유튜브 Caters Cl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