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소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서 원장은 국토부 감사 결과 지난해 7월과 11월 직원 앞에서 '피부가 뽀얗고 몸매가 날씬해서 중국 부자가 좋아할 스타일'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 원장은 "공직자로서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된 것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국토부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공운위 해임 의결에 따라 국토부는 조만간 서 원장의 해임건의안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제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