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 사람들의 판다 사랑은 워낙 유명하죠.
한 마리 한 마리가 귀한 판다가 스무 마리 넘게 한꺼번에 중국에서 공개됐습니다.
어제(20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 등장한 어린이 판다들인데요, 아이가 어른 품에 안기듯 새끼 판다들이 사람들 품에 안겨 있습니다.
장난꾸러기 한 녀석은 요리조리 장난치듯 달아나기도 하는데요, 모두 23마리의 새끼 판다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해 태어난 판다들인데 사람들에게 공개된 건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하네요.
판다는 최소 5살은 돼야 어른이라 부를 수 있다고 하니까 아직 한참은 더 자라야 하는 아이들입니다.
이 판다들은 곧 청두에서 시작될 봄맞이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귀하게 모셔 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