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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고용 한파'…100대 기업까지 일자리 줄여

최근 1년 동안 매출 상위 100대 기업까지 일자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절벽 현상이 국내기업에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업종 전체가 구조조정 대상인 조선업은 물론, 국내 최대기업인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까지 인력감축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오늘(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분기보고서상 매출 상위 100대 상장사 직원 수는 작년 9월 말 현재 86만 1천578명으로, 1년 전보다 7천132명, 0.8%가 감소했습니다.

조선업계가 특히 감원이 많아, 현대중공업에서 가장 많은 3천373명이 떠났고, 삼성중공업 2천356명, 대우조선해양 1천147명으로 3대 대형 조선사에서 6천876명이 한꺼번에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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