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력이 나왔습니다.
오늘(20일)부터 꼭 1년 뒤 12월 20일을 보면 날짜가 빨갛습니다.
아직까지는 공식 대통령선거 날입니다.
대통령이 탄핵 소추된 마당에 빨간 날짜를 보니까 좀 허탈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흔히 달력에 소중한 약속 적어두고, 그날까지 남은 날 손꼽으면서 가슴 설레고는 하죠?
좀 다른 얘기지만 내년 12월 20일 칸에는 굵은 펜으로 최순실의 날이라고 적어놓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가 이 사태를 절대 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