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유럽의 실업률이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연합(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EU 28개 회원국의 10월 실업률이 8.3%를 기록해 지난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10월 실업률도 9.8%로 지난 2009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침체에 빠진 유럽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