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천신만고 끝에 올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삼성화재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우리카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개막 후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화재는 승점 7점을 기록하며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우리카드전 역대 상대 전적도 18전 18승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선수 타이스가 양팀 통틀어 최다인 46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우리카드는 용병 파다르가 4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최홍석 등 국내 선수들의 공격 가담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