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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말레이시아 1R 양희영, 8언더파 단독 선두

LPGA 말레이시아 1R 양희영, 8언더파 단독 선두
이번 주 말레이시아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서 양희영이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양희영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골프장(파71)에서 열린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를 쳤습니다.

2위 마리나 알렉스(미국)에 2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3월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 이후 우승이 없었던 양희영은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신지은이 중국 펑산산 등 5명과 함께 5언더파를 기록해 양희영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장하나가 2언더파 공동 14위, 이미림과 허미정이 1언더파 공동 21위에 자리했고,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첫날 이븐파 공동 30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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