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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패스 받은 지동원 '골'…팀은 패배

올 시즌 두 번째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꺾었습니다.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 16강 전에서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맨유는 후반 9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를 받은 후안 마타가 왼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습니다.

맨유는 1대 0으로 맨시티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고, 지난 24일 정규리그 첼시전에서 4대 0으로 대패했던 수모를 가까스로 만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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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동원과 구자철이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한 골을 합작했습니다.

포칼컵 2라운드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분 페널티킥을 얻어 구자철이 키커로 나섰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하지만 후반 23분, 구자철의 패스를 받은 지동원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만회 골을 넣었습니다.

구자철과 지동원의 활약에도 팀은 한 골을 더 내주고 3대 1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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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아시아축구연맹, AFC가 발표하는 회원국 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은 회원국 순위에서 92.939점을 얻어 아랍에미리트를 6.574점 차로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카타르, 일본이 뒤를 이었습니다.

AFC 회원국 랭킹은 회원국의 4년간 프로클럽의 성적과 최근 국가대표팀의 성적을 7대 3 비율로 합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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