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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200m 결승에서 세계신기록 도전한다"

볼트 "200m 결승에서 세계신기록 도전한다"
우사인 볼트가 다시 한 번 '200m 세계신기록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볼트는 리우올림픽 남자 2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9초78로 1위를 차지한 뒤, 지금이 200) 세계 기록에 도전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200m 세계 기록은 볼트 자신이 보유한 19초19입니다.

볼트는 오늘(18일) 준결승에서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리우올림픽 전까지 올 시즌 볼트의 개인 최고 기록은 19초89이었습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전력 질주를 하지 않고도 19초78을 기록했습니다.

볼트는 "확실하게 말하겠다. 나는 세계신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감이 온다."라며, "곡선 주로에서 더 효과적으로 뛰고서 직선 주로에 도달해야 한다."라고 세계신기록 작성을 위한 방법도 설명했습니다.

볼트는 또, "결승전에서는 7번 혹은 6번 레인에서 뛰었으면 한다. 그 레인에서 뛰면 더 부드럽게 달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바람대로, 볼트는 내일 오전 10시 반에 열리는 남자 200m 결승에서 6레인에 배정됐습니다.

볼트는 준결승이 끝난 뒤 캐나다의 안드레 드 그라세 나눈 대화도 소개했습니다.

볼트는 "사실 그라세의 경기 막판 전력질주는 불필요한 일이었다. 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라세에게 '이건 준결승이야. 그럴 필요 없어'라고 말했다"라고 전하며 "그라세는 젊은 유망주다.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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